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지난해 가계부채 1450조 넘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둔화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2-22 14:4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계부채가 계속 불어나 지난해 145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정책이 효과를 보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줄어들었지만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계부채 1450조 넘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둔화
▲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으로 1450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뉴시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으로 1450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3분기 말(1419조3천억 원)보다 2.2% 늘었고 2016년 말(1344조3천억 원)보다는 7.93% 늘었다.

가계신용 잔액규모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치다. 

가계신용은 가계의 대출과 결제 전 카드사용금액(판매신용)을 합친 것으로 가계부채를 보여주는 지표다.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은 1370조1천억 원으로 3분기 말보다 28조8천억 원(2.1%) 증가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3분기보다 8조3천억 원 늘었고 기타대출이 11조7천억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의 3분기 증가폭은 2분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9조9천억 원, 9조3천억 원이었다.  

한국은행은 “주택매매 감소 등으로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줄었지만 예금은행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며 “보통 4분기에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은 늘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16년 4분기 가계대출 증가폭이 41조2천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크게 늘지 않았다.

지난해 4분기 말 가계대출을 대출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3분기 말보다 15조2천억 원 늘어났으며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4조8천억 원, 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8조8천억 원 증가했다.

4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80조8천억 원으로 3개월 전보다 2조8천억 원(4.1%) 늘었다.

여신전문기관의 판매신용은 2조7천억 원 증가했으며 백화점 등 판매회사의 판매신용은 1천억 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판매신용 증가폭이 전분기(3조 원)보다 축소한 이유는 장기간 추석연휴 등이 있었던 3분기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