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올해 새 싼타페 시작으로 제네시스 SUV도 내놓을 수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22 14:4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 싼타페 출시를 시작으로 3년 안에 SUV 차종을 2배로 늘린다. 

특히 올해 새 싼타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코나보다 더 작은 SUV, 제네시스 브랜드 SUV까지 새 SUV를 대거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올해 새 싼타페 시작으로 제네시스 SUV도 내놓을 수도
▲ 현대자동차 '싼타페'.

일본 경제매체 니케이아시안리뷰는 21일 “현대차가 SUV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3년 안에 SUV 차종을 2배로 늘리는 계획 아래 새 싼타페를 공개했다”며 “현대차는 2020년까지 5개 차급 8종의 SUV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현재 소형 코나,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맥스크루즈 등 4종의 SUV를 팔고 있다. 

이에 더해 3월 국내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하며 2020년까지 코나보다 더 작은 SUV와 싼타페보다 더 큰 SUV를 출시해 SUV 제품군을 강화하는 계획도 세웠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를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매체에 “현대차는 1분기에 코나를 수출하고 이어 싼타페도 수출할 것”이라며 “3분기 새 투싼를 선보인 데 이어 4분기에 제네시스 브랜드 SUV와 소형 SUV 새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SUV 경쟁력을 높여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7년 현대차의 미국과 중국 판매량은 각각 68만6천 대, 81만7천 대로 2016년보다 각각 11.5%, 27.9% 줄었다. 

이 매체는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에서 신차 부족과 한국 제품에 대한 부정적 정서 탓에 입지가 좁아진 뒤에 새 SUV를 투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