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6개 모바일앱 합친 통합앱 '신한SOL' 출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22 12:2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6개를 합친 새 통합 모바일앱 ‘신한SOL(쏠)’을 정식으로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22일 디지털금융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 통합 모바일앱인 ‘신한SO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6개 모바일앱 합친 통합앱 '신한SOL' 출시
▲ 신한은행이 22일 정식출시한 통합 모바일앱 신한SOL의 광고모델인 아이돌그룹 워너원(Wanna One).<신한은행>

SOL은 ‘Speedy(빠르게)’, ‘Optimized(최적화된)’, ‘Leading(선도하는)’이라는 의미와 ‘고객의 모든 금융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S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모바일은행을 고객관점에서 분석해 ‘누구에게나 편리’, ‘나에게 맞춤’, ‘새로운 경험’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새로운 개념의 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한은행의 모바일앱인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스마트 실명확인, 온라인 등기, S통장지갑, 써니 계산기, M-Folio 등 6개에 나눠져있던 기능을 신한SOL에 모았다.

신한SOL은 메인화면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제로패널’을 적용해 빠르고 쉽게 조회 및 이체를 할 수 있다.

‘키보드뱅킹’ 기능을 담아 채팅을 통해 20여 초 안에 송금할 수 있고 ‘원터치송금’을 이용하면 보안절차없이 자주 송금하는 계좌에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다.

고객맞춤서비스를 위해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메인화면에 띄울 수 있는 '맞춤메뉴' 서비스와 해시테크를 통한 거래내역 조회 등 개인화된 콘텐츠도 넣었다.

신한은행은 신한SOL에 인공지능 챗봇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반 금융서비스, 모바일 번호표 및 모바일 서류작성 등 온오프라인(O2O)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챗봇인 ‘쏠메이트’는 은행업무와 상담업무를 모두 다룰 수 있으며 음성과 텍스트 입력이 둘 다 가능하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했다.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거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간편비밀번호와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ID, 공인인증서, 얼굴 ID 가운데 하나를 로그인 절차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모바일앱인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를 하면 자동으로 신한SOL로 바뀌고 써니뱅크 등은 접속하면 팝업 등을 통해 신한SOL 설치를 안내한다.

신한은행은 한달여 동안 안내기간을 거친 뒤 4월2일부터 기존 모바일앱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OL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확실한 리딩뱅크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