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예약판매가 28일부터 시작된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28일부터 3월8일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9과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S9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 갤럭시S9 시리즈 예상 렌더링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
예약 가입자들은 3월9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기기 개통을 할 수 있다. 예약없이 매장에서 바로 구입 및 개통이 가능한 공식출시일은 3월16일이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개막 하루 전인 25일 갤럭시S9을 공개한다.
갤럭시S9은 전작인 갤럭시S8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당 1천 장 이상의 촬영이 가능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느린 화면으로 담아낼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과 사용자 얼굴을 3D 이모지(그림문자)로 바꿔주는 기능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9에는 싱글카메라,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면 비율은 93%로 기존보다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S8의 화면 비율은 83%다.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갤럭시S9이 95만 원, 갤럭시S9플러스는 105만 원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