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문재인 지시로 군산을 고용과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2-20 17: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군산을 고용과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군산 지역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 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도 군산 지역을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시로 군산을 고용과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군산지역 대책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군산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진 조치다.

김 대변인은 “현재 군산시는 고용 위기 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하지는 않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규정을 고쳐 고용 위기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고용 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보험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 등 종합취업지원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수 있다. 자치단체의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특별지원도 할 수 있다.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의 보조, 융자, 출연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실직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안정 지원이 이뤄지고 그밖에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원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