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지수, 외국인 '사자' 행렬에 이틀째 상승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13 17:3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 수준의 하락폭을 보이며 8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 외국인 '사자' 행렬에 이틀째 상승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캡처화면.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해외증시가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됐고 외국인투자자가 시가총액 상위에 올라있는 전기전자 종목들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파악했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70%)와 나스닥지수(1.56%), 중국 상해종합지수(0.98%), 홍콩 항셍지수(1.23%), 영국 FTSE100지수(1.19%) 등 글로벌 증시의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3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61억 원, 개인투자자는 16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3.5%)와 은행(2.2%)은 올랐지만 비금속(-2.6%)과 기계(-2.5%), 운수장비(-2.2%)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98%)와 SK하이닉스(4.30%), 삼성바이오로직스(1.54%), 네이버(0.63%)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2.81%)과 현대차(-0.97%), 포스코(-1.24%), KB금융(-0.1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5%(-1.64%) 떨어진 829.3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나스닥지수의 상승세 등에 힘입어 장 초반에는 올랐다. 하지만 장중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6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7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2.7%)과 음식료·담배(-2.5%), 유통(-2.2%), 기계장비(-19%)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20위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것은 스튜디오드래곤(0.51%)과 컴투스(1.78%), 텍셀네트컴(4.61%) 등 세 종목뿐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와 신라젠(-4.52%), CJE&M(-1.19%), 바이로메드(-7.53%), 메디톡스(-4.05%) 등은 떨어졌다.

1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떨어진 1084.5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로 완화 때 세수 감소 최고 190..
법원 위메프 파산 선고, 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 만에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2022년 이후 세 번째 도전
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이익 395억 내 9% 늘어, 매출 2882억으로 증가
[오늘의 주목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 삼성물산 4%대 상승, 코스닥 실리..
상상인증권 "펌텍코리아 매출 안정성 지속 담보 가능성, 주가 상승 예상"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 롯데·신세계 추월, 정지영 수익성 잡았다
두산 3분기 영업이익 2313억 109.9% 증가, 전자부품 포함 자체사업 호조
상상인증권 "신세계 소비심리 개선효과 봐, 공항 면세점 고정비 압박도 완화"
씨에스윈드 대만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773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