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맥도날드 가격 4% 올려,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13 12:0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맥도날드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을 이유로 제품 일부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13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와 아침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다. 평균 인상률은 4.01%다. 
 
맥도날드 가격 4% 올려,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
▲ 서울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는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메가맥은 5500원에서 5800원으로 300원이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외식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으로 제품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 

최근 롯데리아와 KFC, 써브웨이, 이삭토스트, 봉구스밥버거, 놀부부대찌개, 신선설농탕 등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킹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