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I&C 주가 급등, 신세계그룹 온라인사업 강화의 수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2-12 19:1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I&C 주가가 급등했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의 유일한 IT(정보기술)회사인데 앞으로 유통사업에서 간편결제, 무인계산 등 정보기술과 융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I&C 주가 급등, 신세계그룹 온라인사업 강화의 수혜
▲ 김장욱 신세계I&C 대표이사.

12일 신세계I&C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27% 오른 13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들어 온라인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신세계I&C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I&C 주가는 올해 초까지 8만 원대에 머물렀는데 1월 말 장중 한때 14만 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만 64.4%에 이른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최근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투자금도 유치했다.

신세계I&C는 간편결제 SSG페이를 운영하는데 신설법인에서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신세계I&C는 시스템통합(SI) 및 보안솔루션, IT기기 유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전자보안을 주축으로 성장해왔지만 2015년 이후 SSG페이사업을 도맡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

신세계I&C는 간편결제사업뿐 아니라 무인계산대 기술과 관련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의 편의점 자회사인 이마트24는 직영점 4곳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데 신세계I&C는 무인점포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부분 대부분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