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내놓고 싼타페 렉스턴스포츠에 대항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12 11:2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중형 SUV 국내판매 1위 모델인 쏘렌토의 새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중형 SUV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12일 기존 쏘렌토 프레스티지 트림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아차,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내놓고 싼타페 렉스턴스포츠에 대항
▲ 기아자동차 '쏘렌토'.

국내 완성차회사들이 올해 연초부터 새 중형 SUV 출시에 열을 올리면서 기아차도 쏘렌토 새 모델을 출시하는 데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가 1월 픽업트럭 형태의 중형 SUV 렉스턴스포츠를 출시한 데 이어 현대차가 2월에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새 싼타페를 내놓으면서 국내 중형 SUV시장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GM은 올해 쉐보레의 중형 SUV 에퀴녹스를 수입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차는 QM6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는 계획을 세웠다.  

기아차는 쏘렌토 새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 쏘렌토 트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더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판매가격은 3180만 원이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2985만 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75만 원), 스마트 내비게이션(85만 원), 스타일UP 패키지(95만 원)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때보다 60만 원 저렴하다. 

기아차는 2월에 쏘렌토 새 모델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 행사로 28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SUV 판매 1위라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넘버원 에디션을 출시한 것”이라며 “특히 2월은 쏘렌토 구입 적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지난해 출시한 쏘렌토 2.2 디젤엔진모델은 국산 중형 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하면서 단기간에 2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에 쏘렌토는 2016년에 이어 2017년까지 2년 연속으로 국내 SUV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받았다. 

쏘렌토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면서 13.4km/ℓ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2.2디젤, 5인승,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및 NVH(소음 진동 마찰) 성능이 향상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쏘렌토 새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스타일UP 패키지는 △풀LED헤드램프 △LED포그램프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로 구성됐다.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방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애플 카플레이 △T-MAP 미러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