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기부, 소규모 제조회사의 판매와 기술력 향상 위해 129억 지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2-11 12:3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규모 제조회사의 제품 판매를 늘리고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129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발표한 ‘2018년도 소공인 지원사업계획’에서 소공인을 위해 전시회 참가 등 판매 촉진에 80억 원, 기술가치 향상과 생산정보체계 구축에 49억 원을 책정했다. 
 
중기부, 소규모 제조회사의 판매와 기술력 향상 위해 129억 지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1월24일  24일 대전시 중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찾아 영세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소공인은 상시근로자를 10명보다 적게 두고 소규모 제조업을 수행하는 이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감안해 사업비를 먼저 지급한 뒤 나중에 정산하는 쪽으로 지원방식을 개편했다. 

또 '바우처 방식'을 도입해 전시회 참가와 온라인·오프라인 쇼핑몰 입점 등 지원항목 7개 가운데 소공인에게 필요한 사업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중복참여를 제한하는 규정도 폐지했다. 기존에는 사업에 한 차례 참여한 소공인은 다시 참여할 수 없었다. 

제품과 기술의 가치향상사업을 지원할 때 필요했던 ‘업력 3년 이상’과 ‘특화지원센터 추천’ 규정도 없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결정할 때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받은 소공인에게 근로자의 고용 정도에 따라 가점 5~10점을 부여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상시근로자 수 30인 미만에서 일하고 월 평균 보수를 190만 원보다 적게 받는 근로자에게 매달 1인 당 최대 13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을 찾아 판로, 연구개발(R&D),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