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학영, 상장사 임원의 기업범죄 전과 공개하는 법안 발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장사 임원의 기업범죄 전과기록을 공개하는 법안이 나왔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사업보고서에 임원의 주요 전과를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학영, 상장사 임원의 기업범죄 전과 공개하는 법안 발의
▲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개정안은 상장사 임원이 경제·금융 관련 법률을 위반하거나 형법상 사기, 부당이득, 횡령·배임 등의 죄를 범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형 집행이 끝난 뒤 10년 동안 상장사 사업보고서에 이 사실을 기재하도록 한다.

이 의원이 증권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상장법인 횡령·배임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상장사 111곳에서 3조2029억 원의 기업범죄 피해액이 발생했다.

미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은 상장사 경영진의 전과 기록을 투자판단에 필요한 중요 정보로 간주해 증권신고서 또는 사업설명서에 공시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임원의 전과를 공시하지 않는다. 이 의원은 이 때문에 재벌들이 기업범죄를 저지른 후 경영일선에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일이 되풀이 된다고 봤다.

이 의원은 “기업범죄와 관련해 한국 주식시장 신뢰도 향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상장사 임원의 전과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