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새 게임 출시의 지연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봤다.
게임빌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64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2016년보다 매출은 34.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겸 게임빌 대표이사. |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대폭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2억 원, 영업손실 86억 원을 냈다. 2016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128.2% 감소했다.
지난해 기존 게임의 매출이 줄어든 데다 새로운 게임 출시가 늦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새로운 게임을 내놓는다.
게임빌은 올해 자체 개발한 게임 4종류를 포함해 스포츠, 캐주얼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을 해외에 출시한다.
‘로열블러드’를 해외에 출시하고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오’도 공개한다. ‘빛의 계승자’, 그래픽이 뛰어난 ‘자이언츠 워’, 전략게임 ‘엘룬’ 등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