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노조 파업 결의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2-04 21:1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3일 광주, 곡성, 평택공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988명 가운데 2772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노조 파업 결의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노조는 조만간 쟁의대책위와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파업 돌입과 수위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채권단이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논의하는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파업과 관련한 사안을 신중하고 유연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그동안 실무교섭을 포함해 모두 26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9.6% 인상, 임금 삭감분 환원, 임금 반납분 환원, 성과금 650만 원 지급, 만 60세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회사는 아직 워크아웃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격려금 지급, 임금 반납분 내년 환원,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오후 실무자 회의를 열어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을 종료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올해 안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크아웃을 졸업하려면 ▲2년 연속 경상이익 실현 및 안정적 순이익 유지 전망 ▲자체 신용으로 정상적 자금 조달 가능 ▲주요 경영목표 2년 연속 달성 ▲부채비율 200% 이하 ▲잔여채무에 대한 구체적 상환계획 등 5개 조건 가운데 3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금호타이어는 잔여채무에 대한 상환 계획을 제외하고 모든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우선매수청구권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다.

채권단은 다음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종료 안건을 공식적으로 상정하고 그 결과를 오는 18일 금호타이어에게 통보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