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가운데 왼쪽)과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가 7일 서울시 강남구 그린카 본사에서 ‘카셰어링서비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GF리테일>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차량공유 서비스를 확대한다.
BGF리테일은 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그린카 본사에서 ‘카셰어링서비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과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 CU에서 그린카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부터 편의점 CU 20여 점포에 CU그린존이 마련되고 그린카 약 30대가 배치된다. 고객은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시간과 대여 점포를 설정하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 차량공유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2016년에도 ‘쏘카’와 제휴를 맺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은 “최근 편의점이 온오프라인연결(O2O)서비스의 접점으로 주목받아 온라인 업체와 협력해 차별화한 편의를 선보이고 있다”며 “편의점 CU는 앞으로도 금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편의점 인프라를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좌일 대표는 “편의점 CU와 협업해 고객에게 그린카의 차량공유서비스를 더 가까운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공유서비스의 플랫폼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