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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지식재산권 기반 새 게임 출시로 올해도 실적 늘 듯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2-07 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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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대표게임 ‘뮤(MU)’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신작을 계속 내놓아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웹젠은 뮤의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을 내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보다 급증했다”며 “올해도 ‘기적:각성’이 중국 애플리케이션(앱)장터에서 매출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국내에도 '뮤오리진2'가 출시되기로 해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웹젠, '뮤' 지식재산권 기반 새 게임 출시로 올해도 실적 늘 듯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웹젠은 게임 뮤의 지식재산권으로 기적:각성, '대천사지검H5', '기적:최강자', '뮤오리진' 등을 선보였다.

1월 기적:각성을 중국에 내놨다. 기적:각성은 중국 앱장터에서 매출 3~5위를 유지하고 있고 매출이 하루 평균 20~3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

오 연구원은 “웹젠은 2월 중국에서 춘절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해 하루 평균 25억 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웹젠은 2분기 기적:각성의 국내버전 뮤오리진2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전에 뮤오리진이 한 해 매출 2천억 원을 냈던 만큼 후속작도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웹젠은 올해 매출 3118억 원, 영업이익 110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7.5%, 영업이익은 151%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매출 1663억 원, 영업이익 440억 원, 당기순이익 300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기적:최강자, 대천사지검H5 등 뮤의 신작 게임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91.3% 확대되고 시장 전망치를 14.9%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매출 436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을 냈다. 2016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5%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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