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유플러스 목표주가 높아져, 유무선사업 고르게 실적 좋아져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02 08: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고 배당성향을 늘린 점이 반영됐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1% 높인 1만8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 목표주가 높아져, 유무선사업 고르게 실적 좋아져
▲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유플러스 주가는 1일 1만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유무선부문의 실적을 고르게 키워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282억 원, 영업이익 2013억 원을 냈다. 2016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2% 늘어났다.

무선사업부문은 LTE 가입자가 14만9천 명 늘어나고 92.1%에 이르는 LTE 보급률에 힘입어 매출이 2.4% 늘었다.

유선사업부문도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사업과 데이터사업의 성장 덕에 12.3%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황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배당금을 기존 350원에서 4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배당 증가도 같이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