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진에어 목표주가 높아져, 대형기 운영 효율화로 실적증가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02 07: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도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진에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5% 올린 4만3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진에어 목표주가 높아져, 대형기 운영 효율화로 실적증가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진에어 주가는 1일 3만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 연구원은 “진에어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90억 원을 거둬 2016년 4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는 시장전망치였던 170억 원도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대형 항공기 투입을 늘려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해 4분기에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4분기보다 20.5% 늘어난 점도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진에어는 대형기를 활용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진에어는 탑승률이 낮은 하와이 노선을 줄이고 동남아시아와 일본 노선을 늘려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형기인 B777-200을 연말까지 추가로 2대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이익 1479억 4.4% 증가, 택배·계약물류 부문 '순항'
KT 3분기 영업이익 5382억 16% 증가, 클라우드 성과·부동산 이익 영향
삼성전자, 31만9천원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 국내 출시
LG전자 'LG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행사, TV·냉장고·세탁기 최대 25% 할인
키움증권 "KT&G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부합, 해외 증설 완료로 주주환원 여력 확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 더존비즈온 경영권 1조3천억에 인수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 등 주요 국가서 높은 매출 성장률 기록"
DB증권 "CJENM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모든 사업부문 성과 아쉬워"
'AI 고평가' 우려 속 뉴욕증시 M7 약세, 엔비디아 3%대 하락
비트코인 1억5131만 원대 하락,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도 가격 전망치 낮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