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네이버 자회사 라인, 일본에서 가상화폐사업 진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31 17:4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일본에서 자회사 라인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라인은 금융사업을 전담하는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고 가상화폐사업에도 뛰어든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 일본에서 가상화폐사업 진출
▲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는 금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이 신규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인은 앞서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한 모바일 송금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선보였다.

라인페이는 지난해 연간 결제액이 4500억 엔, 등록사용자 수 4천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별도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라인에 가상화폐 교환이나 거래소,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은 가상화폐사업을 위해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했고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라인은 가상화폐사업과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 등의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