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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 미국과 러시아 원유 생산 늘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1-31 1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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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러시아와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하락세, 미국과 러시아 원유 생산 늘어
▲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0일 배럴 당 64.50달러, 브렌트유는 배럴 당 69.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0일 배럴당 64.50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9.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61%(1.06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63%(0.44달러)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러시아가 지난해 원유를 2016년보다 많이 생산했고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국제유가가 떨어졌다”며 “미국에서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을 수 있다는 점도 국제유가가 떨어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하루 1098만 배럴로 2016년보다 하루 2만 배럴 늘었다. 

미국 원유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4주차 미국 원유시추기 수는 지난주보다 12기 늘었다. 원유시추기는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쓰는 장비인 만큼 원유시추기 수로 원유 생산량을 가늠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월 4주차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보다 180만 배럴 가량 늘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원유시추기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국 원유정제시설 가동률도 떨어져 원유 재고가 늘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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