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검 '검사 성추행 피해' 진상규명 조사단 꾸려, 단장에 조희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31 12:2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검찰청이 검사 성추행 피해 폭로 사건과 관련해 조사단을 꾸린다.

대검찰청은 31일 오전 10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대검 '검사 성추행 피해' 진상규명 조사단 꾸려, 단장에 조희진
▲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주영환 대검찰청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깊게 파악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단을 구성했다”며 “양성평등 관점에서 어느 한쪽 성이 다른 성에 억압되는 문화를 끊는 것이 조사단 발족의 취지”라고 밝혔다.

조희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이 조사단장을 맡기로 했다.

조 검사장은 2013년 여성 최초로 검사장 자리에 오른 인물로 2017년 8월부터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사단은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반을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서 검사가 주장한 인사 불이익 등과 관련한 부분도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단은 빠른 시일내에 단원 구성을 마치고 서 검사와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 등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철저히 하고 결과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