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앞으로 데이터와 지능형 플랫폼 개발에 온힘을 쏟는다.
삼성SDS는 3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S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비전&토크’ 행사를 열었다.
홍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술과 플랫폼 역량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임직원, 파트너 기업과 새 시대 글로벌 삼성SDS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새 전략인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를 선포하고 디지털 시대의 핵심 경쟁요소인 데이터와 지능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또 IT서비스사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사업에 집중하고 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M&A)과 외적 성장에 주력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여러 업종 고객사들에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새 전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홍 사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홍 사장이 직접 사회를 맡은 가운데 패널로 참석한 사업부 대표 임원들은 각 사업부의 성공 사례와 미래 청사진을 놓고 임직원들과 논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