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1-30 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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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색상을 다른 스마트폰에도 적용해 판매 확대를 노린다.
LG전자는 2월부터 ‘G6’에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모델을 추가해 국내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6는 기존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에서 모두 8가지 색상으로 늘어난다.
▲ 새 색상이 도입된 LG전자 G6와 Q6.
중저가 스마트폰인 ‘Q6’도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이 추가돼 7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로칸 블루는 아름다운 푸른색 건물이 많기로 유명한 모로코 셰프샤우엔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색감”이라며 “라벤더 바이올렛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은은하고 로맨틱한 보라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에 계속해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면서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기로 한 만큼 기존 제품에 새 색상을 추가해 판매를 촉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최근 V30에 라즈베리 로즈 모델을 추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 계열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다”며 “입학식과 졸업식,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 선물로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욱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LG전자는 완성도 높은 제품력에 그치지 않고 특별한 감성의 색상까지 입힌 스마트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매력적 색상으로 고객들이 차별화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