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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가상화폐 이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 검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1-29 1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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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할 경우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위메프, 가상화폐 이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 검토
▲ 위메프가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위메프의 간편결제서비스 ‘원더페이’에 연동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빗썸에서 거래되는 12종의 가상화폐를 이용해 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도입시기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가상화폐를 두고 규제를 검토 중인 만큼 실제 도입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상화폐는 가격이 수시로 급변하기 때문에 결제수단으로 쓰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실시간 시세 반영’ 기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 고객이 가상화폐로 구매를 결정하면 그 시점의 시세를 토대로 금액을 확정하고 결제를 진행해 시세 변동에 따른 혼동을 없애는 것이다.

위메프에 이어 티몬과 쿠팡, G마켓, 11번가 등 다른 전자상거래기업도 가상화폐 결제 도입을 검토할지 주목된다. 티몬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고 다른 곳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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