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카드 목표주가 높아져, 시장점유율 올라 수익 늘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1-29 09:2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이익이 늘었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만7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카드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6일 4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카드 목표주가 높아져, 시장점유율 올라 수익 늘어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지난해 4분기 개인카드 신용판매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렸고 개인 회원 수도 증가시키면서 실적이 증가했다”며 “카드사업 취급고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대손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도 삼성카드 실적 성장의 원인”이라고 파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813억 원을 냈다.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3.8% 늘고 시장추정치를 796억 원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삼성카드의 개인카드 신용판매 시장점유율은 2016년 같은 기간보다 0.6% 상승한 17.8%였다. 개인회원 수도 7만 명 이상 늘었다. 

일반적으로 카드 신규회원 이용실적은 가입 후 1~2년이 지난 시점부터 늘어난다. 삼성카드는 지난 2년 동안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만큼 올해 시장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 삼성카드의 카드사업 취급고는 2016년 같은 기간보다 11.8% 늘면서 견고하게 성장했다. 

대손비용은 지난해 4분기 2016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고했고 연체율도 하향세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상승과 효율적 비용 관리가 삼성카드의 주요 투자요점”이라며 “양호한 자산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배당매력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주주환원정책으로 자사주 2.5%를 25일 매입했다”며 “삼성카드가 적극적 자본정책을 펼쳐 배당주로서 매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7050만 원대, "계절적 요인 따라 빠른 회복 가능성" 분석도
[채널Who] 해킹사고로 겹악재를 맞은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은?
'안과 명가' 삼천당제약 경영 맡은 '오너 사위' 전인석, 신약개발 전문경영인처럼 뛰다
삼천당제약 오너 윤대인 아들 윤희제 회사 인산엠티에스, 일감몰아주기로 편법승계 통로 '..
삼천당제약 경영-사위 전인석 소유-아들 윤희제 구도로 가나, 지배회사 소화의 윤대인 지..
[씨저널] 함안 대지주가 뿌리 효성그룹, 선대회장 조홍제 조석래 및 조현준 조현문 조현..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