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서 올해 초고화질 UHDTV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1~24일 UHDTV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 G마켓이 판매하는 초고화질 4K UHD TV. < G마켓> |
대기업 브랜드 제품은 114%, 중소기업 제품은 74% 늘었다.
G마켓은 UHDTV의 인기를 반영해 29일부터 중소기업 모넥스의 ‘4K(800만 화소) UHDTV’를 39만9천 원에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김충일 가전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등 세계적 스포츠 축제가 두 번이나 진행되는 만큼 UHDTV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집에서도 현장의 생생함을 느끼기 위해 고화질 TV뿐 아니라 음향기기 등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TV의 음향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음향기기 판매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24일 동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스피커 사운드바는 198%, 천장 및 벽걸이형 HIFi 스피커는 36%, 홈시어터는 18%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