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마포구 라이프스타일호텔 ‘L7홍대’ 로비 전경. <호텔롯데> |
호텔롯데가 서울 홍익대 근처에 파티와 여가를 즐기기 위한 공간인 호텔 ‘L7홍대’를 연다.
호텔롯데는 31일 서울시 마포구에 라이프스타일호텔 L7홍대 영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L7은 명동과 강남에 이어 홍대에 문을 여는 라이프스타일호텔 3호점이다.
라이프스타일호텔은 호텔롯데가 파티와 여가를 즐기기 위한 공간을 내세운 호텔이다.
L7홍대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홍익대 부근의 특성을 살려 자유분방함을 콘셉트로 잡고 홍대거리 문화의 놀이터가 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상 22층, 객실 340개 규모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싱글침대 3개짜리 방도 마련했다. 최상층에 있는 바와 수영장에서는 음악과 공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L7홍대는 범민 그래피티 작가의 작품으로 1층을 꾸몄고 홍익대 출신 이광호 작가의 작품으로 천장을 장식했다. 유니폼도 이주영 디자이너의 기하학적 그래피티 무늬로 차별화했다.
무인체크인·아웃 엘키(L-KI)시스템도 도입해 정보통신기술에 친숙한 세대를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기와주유소를 연상하게 하는 ‘블루루프라운지’도 마련됐다. 청기와주유소는 홍대거리를 대표해온 곳인데 L7홍대가 들어서는 곳이기도 하다.
L7홍대는 개장을 기념해 저녁식사가 가능한 ‘잇플레이스인(in)L7’ 패키지를 준비했다. 잇플레이스인(in)L7은 스탠다드 객실 숙박과 2인 저녁식사, 여행용 화장품 꾸러미로 구성됐고 가격은 16만5천 원부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