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화재, 손해율 떨어져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1-26 17:3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가 모든 보험의 손해율의 하락 덕에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손해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로 77~78%를 기준으로 높을수록 보험영업손실이 커진다.
 
메리츠화재, 손해율 떨어져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
▲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순이익 3846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보다 62.1% 증가한 것으로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매출 격인 원수보험료가 늘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모든 부문의 손해율이 고르게 하락하면서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매출 6조4157억 원을 냈는데 2016년보다 6.9% 늘어났다.

2016년과 비교한 보험종목별 손해율과 하락폭을 살펴보면 장기보험 85.6%(-2.7%포인트), 자동차보험 78.2%(-5.9%포인트), 일반보험 62.8%(-5.9%포인트)다.

금융권의 이익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별도 기준 20.7%로 집계됐는데 2016년보다 4.1%포인트 높아졌다. 손해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실적에 따른 배당금을 1주당 1140원으로 매겼는데 2016년보다 37.3%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4.7%이고 전체 배당금은 1245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