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1-25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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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새 싼타페 출시를 앞두고 일반고객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연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31일부터 2월5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스퀘어 종로, 현대자동차 대전지점, 오토스퀘어 대구, 오토스퀘어 부산, 현대자동차 광주지점에서 새 싼타페 공개행사를 연다.
▲ 현대자동차 '싼타페' 티저 사진.
27일 오전 9시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새 싼타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는 2월 초 새 싼타페 사전예약을 시작하기 전에 새 싼타페의 티저 사진과 적용 기술 일부도 공개했다.
새 싼타페에 전방충돌방지 경고 및 보조(FCW, FCA) 등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대거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5일 현대차그룹 뉴스 홈페이지인 HMG저널에서 “새 싼타페를 비롯해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주행상황뿐만 아니라 주차, 정차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뒷좌석에 어린이를 두고 내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음파로 뒷좌석 승객 탑승 여부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이나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등을 탑재한다.
후진 출차 중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과 차량 제동까지 도와주는 기능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특히 새 싼타페는 안전 및 편의사양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인간을 배려하는 ‘캄테크(Calm Tech)’의 속성을 대거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탑승과 거주가 불편했던 3열 공간을 혁신적 디자인과 패키지 기술력으로 극복해 이전과 다른 공간 편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운전자와 동승자, 가족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을 차량 곳곳에 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