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 17조 원, 영업이익 785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8% 증가하는 것이다.
완성차 수송분담율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출하량 등 생산판매활동도 일부 회복돼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특성상 성장성도 지배구조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되면 현대글로비스의 역할도 중요해지면서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되는 EV/EBITDA도 다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