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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생산자와 직거래로 농수산물 저렴하게 판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1-19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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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농수산물을 중간거래상없이 생산자와 직접 거래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꽃게잡이 선박 영신호로부터 꽃게를 통째로 사들이는 직거래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 생산자와 직거래로 농수산물 저렴하게 판매
▲ GS리테일이 GS수퍼마켓에서 파는 신품종 킹스베리딸기.

GS리테일에 따르면 유통회사가 직접 선박과 거래하는 일은 처음 있는 일이다.

GS리테일은 배 한 척의 조업물량을 모두 매입하는 계약을 맺어 10~12월에 잡힌 냉동꽃게 2톤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S수퍼마켓에서 23일까지 꽃게 5마리를 1만 원에 팔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새로운 품종인 논산 킹스베리딸기도 재배지와 직접거래해 유통하기로 했다. 비닐하우스 20개 동에서 시범재배하는 딸기 모두를 사전계약을 통해 사들였다.

지금까지 수확된 킹스베리딸기 3톤가량은 GS수퍼마켓에서 모두 팔렸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2월부터다.

비닐하우스 20개 동에서 모두 50톤 정도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GS수퍼마켓과 GS25에서 6개들이 1박스가 6980원에 판매된다.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서 나는 신품종 쌀 진상2호도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섬섬옥미라는 브랜드로 GS수퍼마켓에 내놓는다.

윤광복 GS리테일 과일팀 담당자(MD)는 “시범재배하고 있는 킹스베리딸기와 진상2호같은 신품종 작물을 중심으로 사전에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어 농가의 판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선박 직거래, 해외 지정농장 설립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신선한 제품을 저렴하게 유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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