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상반기에 새 스마트폰 대신 V30 업그레이드 모델 내놓을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19 13:5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성능을 높인 제품을 출시할 수도 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올해 2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8’에서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2018년형 V3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상반기에 새 스마트폰 대신 V30 업그레이드 모델 내놓을 듯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는 지난해 기존 스마트폰의 파생 라인업을 선보이고 부품을 다시 사용해 비용을 낮추는 모듈화와 플랫폼화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데 이번 2018년형 V30도 이와 맥락으로 보인다.

V30 신제품은 지난해 최초로 탑재한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구글과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LG전자는 계속되는 스마트폰사업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올해 대대적 변화를 꾀할 계획을 세워뒀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G6나 V30는 정말 잘 만든 제품”이라며 “신제품이 나올 때 나오더라도 기존의 좋은 플랫폼을 오랫동안 끌고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채널Who]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