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나란히 법정에 선다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19 08: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전 비서관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이들의 공판을 연다.
 
박근혜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나란히 법정에 선다
▲ (왼쪽부터)'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2013~2016년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정 전 비서관은 2016년 9월 특활비 2억 원을 받아 박 전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10일 추가 기소됐다. 정 전 비서관은 다른 두 사람과는 달리 뇌물수수 혐의만 적용됐고 국고손실 혐의는 빠졌다.

이날 재판에는 오모 전 국정원장 정책특별보좌관과 박모 전 비서실장이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 시절 남 전 원장의 지시로 국정원의 돈을 청와대에 넘기는 역할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