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모바일앱에 금융상품을 추가하고 새로운 본인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SC제일은행은 모바일앱 ‘셀프뱅크’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18일 자사의 모바일앱 '셀프뱅크'를 새단장 했다고 밝혔다. |
셀프뱅크는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SC제일은행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셀프뱅크가 처음 출시된 뒤 10개월 동안 모두 5만3천여 건의 신규 상품 거래가 이뤄졌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는 “SC제일은행은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혁신적 모바일 채널의 구축을 계속 추진한다”며 “새로운 셀프뱅크로 SC제일은행의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으로 셀프뱅크를 통해 적금과 외화예금, 일부 신용대출 상품이 추가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다만 외화 보통예금은 평일에만 가입할 수 있고 대출상품은 주말과 휴일에는 상담만 가능하다.
역송금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본인 인증을 통한 실명확인절차도 간편해졌다.
역송금 방식은 고객이 지정한 다른 은행 계좌로 SC제일은행이 1원을 자동 송금하면 이때 적요란에 기재된 4자리 코드를 고객이 셀프뱅크 앱에 입력하는 비대면 본인인증 방식이다. 화상통화를 통한 인증방식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