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 비덴트 옴니텔 주가 급락, 가상화폐 규제 불안 계속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1-17 18:2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시세가 급락하면서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17일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17.01%(3350원) 하락한 1만6350원, 옴니텔 주가는 12.92%(970원) 낮아진 654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 비덴트 옴니텔 주가 급락, 가상화폐 규제 불안 계속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시세표.<빗썸>

비덴트와 옴니텔은 국내 대표적 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의 주주다.

카카오 주가도 4.63% 하락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우리기술투자(-19.70%), 퓨쳐스트림네트웍스(-0.84%), 팍스넷(-10.81%), SCI평가정보(-14.35%)와 한일진공(-8.90%) 등 다른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떨어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7일 오후 6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10만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에 비해 20.76%가량 하락했다.

리플(-26.21%)과 이더리움(-21.81%), 비트코인캐시(-20.57%) 등 다른 모든 가상화폐들도 16%~28%가량 내렸다. 

1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래소 폐쇄안은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중국이 가상화폐를 개인 간(P2P)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까지 막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이 가상화폐 시세의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했는데 중국에서는 당국의 감시를 피해 우회사이트를 통한 거래가 활발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