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유럽과 미국에서 신약 임상시험 시작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1-16 08:4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시험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종근당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됐다.
 
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유럽과 미국에서 신약 임상시험 시작
▲ 김영주 종근당 대표.

선 연구원은 “종근당은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임상시험 실시 등으로 지난해 950억 원이었던 연구개발비가 올해 1100억~12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종근당은 연구개발 투자를 과감하게 실시하는 연구개발능력이 우수한 기업”이라고 바라봤다.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유럽에서 'CKD506'(자가면역치료제)의 임상1상을 마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임상2상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근당의 또 다른 신약인 'CKD504'(헌팅턴증후군치료제)도 지난해 4분기에 미국에서 임상시험용신약(IND)이 제출된 만큼 상반기에 임상1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선 연구원은 “CKD506(자가면역치료제)의 경우 올해 임상2상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계약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CKD504(헌팅턴증후군치료제)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인치료제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