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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막말 발언', "안철수는 썩은 정치" "박지원 사당화 원하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1-15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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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파와 반대파의 갈등이 격렬해지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5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전당대회 안건 통과를 위해 대표당원 500명을 추가로 임명하기로 한 것을 놓고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정치를 안 대표가 세습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 '막말 발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는 썩은 정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사당화 원하나"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 의원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가장 중시해야 할 안철수의 새정치가 썩은 정치가 돼 버렸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인터뷰 내내 여러 차례 썩은 정치라는 말을 강조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도 이날 통합 반대파 의원 모임에서 “국민이 안 대표가 만든 백신에 열광했지만 지금은 백신이 아니라 한국 정치를 좀먹는 바이러스”라며 “안철수의 구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안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반대파가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태우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안철수 사당화라고 하기 전에 박지원 사당화가 되길 원하는 건지 묻고 싶다”며 “더 이상 분란을 부추기지 말고 정치 9단 답게 큰 결단을 내리길 부탁한다”고 박지원 의원의 탈당을 요구했다.

김중로 최고위원도 “중진이면 중진답게 제대로 해야 배울 게 있고 존경할 점이 있다”며 “대표한테 사기를 친다, 초딩이다, 저능아다라고 하면 어느 국민이 동의하겠느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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