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새해 들어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르게 증가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11 14:4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해 들어 수출은 10% 이상, 수입은 20% 이상 늘어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일까지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이 기간 우리나라 수출은 13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데 이어 새해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새해 들어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르게 증가
▲ 올들어 열흘동안 우리나라 수출은 13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항의 모습. <뉴시스>

품목별로 수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60.6%,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는 15.3%씩 늘어났다. 반면 선박은 2.8%, 승용차는 10.5%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출 증감률을 보면 베트남(55.7%)과 유럽(14.2%), 중국(11.6%), 미국(7.1%) 등을 상대로 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동(0.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입은 올해 들어 10일까지 155억 달러를 보여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늘어났다.

원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증했다.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10일까지 배럴 당 평균 65.19달러로 지난해 연 평균 가격보다 10달러 이상 올라간 데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는 25.4%, 기계류는 11.%,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87.9%로 수입이 늘어났다. 반면 석탄은 11.2% 줄었다. 

국가별로는 보면 중동(49.5%)과 미국(25.8%), 중국(24.8%), 유럽(12.6%)로부터 수입은 증가했고  호주(21.3%)로부터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8억6천만 달러 적자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억 달러 이상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