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D&D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SKD&D가 주력사업인 부동산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주목을 받고 있진 못하다”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두 사업이 수익 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D&D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사업 이외에도 13개 지역에서 770MWh(메가와트시) 전력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서는 63.6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520MWh 규모를 더 설치하기로 했다.
SKD&D는 올해 매출 4878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50.4%, 영업이익은 4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