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2위로 밀려

백설희 기자 flyhighssul@businesspost.co.kr 2014-11-26 17:4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위로 밀려났다. LG전자는 4분기째 3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매출을 기준으로 한 점유율에서 2분기 1위였으나 애플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 2위로 밀려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2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애플이 32.3%로 1위, 삼성전자가 24.8%로 2위, LG전자가 5.4%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애플은 2분기 대비해 점유율이 4.5%포인트 오르며 아이폰6 출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30.8%에서 2분기 31.2%로 증가했다가 3분기 들어 무려 6.4%포인트 하락하며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애플의 아이폰6 출시를 비롯해 중국업체들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떨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4.1%로 3위에 오른 뒤 올해 1분기 4.2%, 2분기 4.8%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점유율이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전자는 4분기째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3위를 굳건히 지켰다.

LG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샤오미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G시리즈의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신흥국시장에서도 G시리즈 파생모델과 L시리즈III을 앞세우는 투트랙 전략이 통하면서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3위 자리를 지켰다.

샤오미는 출하량 기준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3위에 올랐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3%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화웨이(3.8%), 6위는 소니(3.6%)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금융위 기술금융평가 대형은행과 소형은행부문 각각 1위 올라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