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가 급락, 4분기 수익 기대 밑돌아 투자자 '실망'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08 18:3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돈 탓으로 보인다.

8일 LG전자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41% 하락한 10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 주가 급락, 4분기 수익 기대 밑돌아 투자자 '실망'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TV와 가전사업 호조로 주가도 승승장구하며 5일 52주 최고가를 고쳐 썼지만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자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668억 원을 내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TV와 가전사업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렸지만 MC사업본부가 예상보다 적자폭을 크게 줄이지 못한 탓으로 파악된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의 단가가 높아져 LG전자 MC사업본부가 4분기 2500억 원대 적자를 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매출 61조4024억 원, 영업이익 2조4685억 원을 내며 매출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