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평창롱패딩에 이어 평창스니커즈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5일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수원점 등 4개 점포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매장에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평창스니커즈의 1차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공동 본점의 경우 9층 행사장에서 5일 하루만 판매가 진행되며 잠실점은 에비뉴엘 지하 1층 왕관행사장에서 5∼6일에 걸쳐 판매된다. 영등포점과 수원점은 5∼7일 각각 지하 1층 평창스토어와 5층 문화홀에서 판매된다.
이번 판매는 지난해 12월 평창 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예약자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초 진행된 사전예약에 20만 켤레, 12만여 명 예약이 몰리며 인기를 예고했다.
평창스니커즈는 롯데백화점이 평창롱패딩에 이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한 상품이다.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됐으며 사이즈는 220mm부터 280mm까지 10mm단위로 출시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창스니커즈의 가격은 한 켤레당 5만 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학생증을 소지한 고객은 10% 할인된 가격에 평창스니커즈를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추가 판매도 실시한다. 일정은 온라인스토어에 공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