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5일 서울 포시즌스포텔에서 열린 '2018년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호반그룹>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모든 계열사에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년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에서 “창사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낸 지금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비해 과감하게 기존 사업방식을 버리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올해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모든 계열사가 각각의 경쟁력을 갖는 ‘책임경영체제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년 전략회의에 호반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의 경영전략과 함께 호반건설 등 건설계열사들과 골프장 스카이밸리CC, 아브뉴프랑, 퍼시픽랜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여러 계열사의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 회장으로서 넓은 시각으로 적극적 신규사업 발굴과 인수합병을 포함한 호반의 미래비전 찾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계열사들은 지난해 전국에 보유한 24개 현장에서 아파트 2만2900가구를 준공하고 1만여 가구를 분양했다. 모든 건설계열사는 지난해 흑자를 냈다.
호반건설은 이날 열린 행사에 37개 우수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