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OCI, 우성에이스와 협력해 세운 남해 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1-03 16:5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가 우성에이스와 협력해 남해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가동을 시작했다. 

OCI는 2017년 11월 경남 남해에 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올해 1월부터 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OCI, 우성에이스와 협력해 세운 남해 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
이우현 OCI 사장.

OCI는 2017년 글로벌 인프라 전문운용회사인 IPM과 삼성자산운용펀드를 통해 태양광발전펀드를 조성하고 남해 태양광발전소를 지었다.

이 펀드는 'OCI-삼성 태양광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인데 약 13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OCI는 남해 태양광발전소의 EPC(설계·구매·시공)을 맡고 향후 2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우성에이스는 남해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시공하는 데 직접 참여했다. 

허기무 OCI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미국과 중국에서 쌓은 태양광발전사업 노하우를 발휘해 남해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을 활성화하는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평산리에 있는 3만9720㎡ (약 1만2천 평) 부지에 건설됐다.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한 해 5200MWh(메가와트시)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1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남해 태양광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한국전력 배전망을 통해 전력거래소에 판매된다. 

OCI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 남해지역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일사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평지에 남해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OCI는 남해 태양광발전소에서  130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증여하기로 했다. 

OCI는 지금까지 남해와 상주, 고성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모두 8MW 규모로 지었다. 남해에 2차로 개발하고 있는 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는 현재 정부의 인허가를 받고 올해 상업운전하기로 했다. 

OCI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정책에 발맞춰 올해 안에 모두 10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