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 대표이사로 신동환 부사장이 선임됐다.
푸르밀은 10년 전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푸르밀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이자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차남인 신동환 부사장이 대표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신 대표는 1970년 생으로 1998년 롯데제과에 입사해 기획실에서 일했다.
2008년 롯데우유에서 영남지역 담당이사를 역임하다가 2016년 2월 푸르밀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기능성 발효유인 '엔원(N-1)'를 출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20년간 식품과 식음료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속적 품질 개발을 통해 좋은 제품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충족해 안정적 성장을 하는 데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그룹 계열사로 출발했다. 2007년 3월까지 '비피더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푸르밀 가나초코우유' 등의 제품을 히트시키며 유가공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해 2009년 회사이름을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