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음원스트리밍서비스 멜론을 카카오톡 안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3일 카카오톡을 업데이트하며 멜론을 카카오의 채널 탭으로 포함시킨 ‘멜론 위드 카카오(with Kakao)’ 서비스를 선보였다.
▲ 카카오가 선보인 멜론 위드 카카오(with Kakao) 서비스. |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안에 멜론 탭이 만들어졌으며 이용자들은 별도의 멜론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멜론의 음원스트리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생 중인 음악은 대화방을 벗어나도 감상이 계속 가능하고 카카오톡 대화상대와 곡목록도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에서는 무제한 듣기, 100회 듣기, 300회 듣기 등 이용권 구매 및 선물하기 기능도 신설된다.
한희원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메신저상에서 한층 섬세한 소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예매와 문자모아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안에서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없이 롯데시네마의 영화를 예매할 수 있으며 문자 모아보기 사용을 선택하면 스마트폰의 일반 문자메시지(SMS)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