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지난해 11월 은행 대출연체율 소폭 상승, 금감원 "시장감시 강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1-03 11:3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권의 대출연체율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으로 높아졌다.

3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7년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2017년 11월에 0.49%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1월 은행 대출연체율 소폭 상승, 금감원 "시장감시 강화"
▲ 한 시중은행의 창구 모습.<뉴시스>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해에 7월과 8월 연속으로 상승하다 9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한 뒤 10월부터 다시 올랐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 0.48%, 8월 0.50%, 9월 0.43%, 10월 0.48%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7년 11월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신규연체 발생액이 연체채권 정리규모를 넘어 전달보다 약간 올랐다”며 “대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1월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전달보다 1조2천억 원 늘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 원 늘었다.

2017년 11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대출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7%로 한 달 동안 0.01%포인트 올랐다.

2017년 11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03%포인트 올라 0.74%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 및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 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금감원은 연체율 상승 가능성과 관련된 시장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