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 정착을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첫 날 현장을 찾았다.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정책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동연 부총리와 김영주 장관,
홍종학 장관은 2일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찾아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접수 상황을 점검했다.
1일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으로 지난해 6470원 대비 16.4% 올랐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근로자 1인당 월13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의 취지는 가계소득 개선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의 연착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일자리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경감방안 등에 영세업체들의 기대가 크다”며 “지원받아야 할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받도록 신청편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 업체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따뜻한 대변인으로서 매출저변 확대와 골목상권 지킴이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현장에서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한 사업주들과 상담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하는 절차도 직접 체험했다.
김 부총리는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다양한 접수방법과 절차가 마련돼 있는 만큼 영세사업주들의 적극적 신청을 바란다”며 “일선 담당자들은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집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