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연말연시 문화계, 근현대사 돌아보는 볼거리 풍성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31 12:0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연말연시를 맞이해 문화계에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근현대사의 이야기로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연말연시 문화계, 근현대사 돌아보는 볼거리 풍성
▲ 영화 '1987' 스틸 이미지.

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1987’이 개봉 첫날인 27일부터 33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관객수 2위에 올랐다.

1987은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려고 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한 사람의 죽음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게 됐는지에 주목하며 오늘의 한국 사회를 만들어 놓은 사건을 치밀하게 보여준다.

또 실제로 존재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그리는 생생함과 그들의 감정을 묘사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영화를 관람한 누리꾼들은 “담백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잘 만든 역사극”, “신파적 요소를 덜어낸 다큐멘터리의 느낌” 등 좋은 평가를 내렸다.

도서부문에서는 김병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집필한 ‘구보씨가 살아온 한국 사회: 해방 이후 한국의 풍경1’이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일제로부터 해방한 뒤의 한국 풍경을 ‘구보씨가 살아온 한국 사회’ ‘정부광고로 보는 일상생활사’ ‘정부광고의 국민계몽 캠페인’ 등 3권으로 묶었다.

이 가운데 첫째 권인 ‘구보씨가 살아온 한국 사회’는 1934년 소설가 박태원이 쓴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주인공 구보씨를 빌려와 그의 눈으로 한국 사회를 그려 놓았다.

특히 당시 생활과 문화, 경제, 시대상, 교육 변천사 등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광고를 이용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도 현대 여성들의 실태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가 어떻게 여성의 삶에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