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법인카드 유용한 KBS 이사 강규형 해임안 재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12-28 18:2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강규형 KBS 이사의 해임건의안을 재가해 해임이 최종 결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인사혁신처를 거쳐 올라온 강 이사의 해임건의안에 결재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법인카드 유용한 KBS 이사 강규형 해임안 재가
▲ 강규형 전 KBS 이사.

감사원은 11월 강 이사가 동호회 식사 등을 법인카드로 결제해 327만여 원을 유용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임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강 이사의 소명을 듣는 청문회를 거친 뒤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30일 이내 후임 인사를 끝내야 한다.

강 이사의 자리에 여권 추천 보궐이사가 선임되면 KBS 이사진에서 여당과 야당 추천 비율이 기존 5대6에서 6대5로 역전된다.

강 이사의 비위 문제를 매듭지은 만큼 방통위는 차기환 KBS 이사의 해임건의도 곧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에 따르면 차 이사는 개인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업무추진비로 구입하는 등 440만여 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