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가계·기업·공공자산의 사회적·경제적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사회적가치를 높이는 금융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새 비전을 내놓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본사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 사장이 ‘가계·기업·공공자산의 사회적·경제적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정립·선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사장은 “그동안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2018년에도 새롭게 설정한 비전을 달성해 대한민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금융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로 가계 재기지원, 기업 정상화 지원, 공공가치 창출, 사회적가치 실현 선도를 꼽았다.
새 비전은 직원 공모와 조직내 관련 부서 실무협의회, 외부전문가로 꾸려진 경영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을 받아 6개월에 걸쳐 마련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전은 문 사장의 취임 2년차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정책 등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국민 중심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초점을 가계와 기업, 공공으로 정하고 공공성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